[한국타임즈 여수=최양규 기자]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 '나크리'로 인한 강풍 및 집중호우로 12명의 사상자와 3천800ha에 이르는 농경지 침수와 낙과 피해가 났다고 발표했다.
'나크리'에 이어 이번 주말에는 11호 태풍 '할롱'이 남해안에 상륙할 예정이다.
전남 여수소방서(서장 박달호) 연등119안전센터는 태풍으로 인한 강풍 및 집중호우 등 풍·수해 대비, 수방장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전체 수방장비의 작동 및 고장여부 확인, 소방차량을 활용한 진공·흡수, 동력소방펌프 예비연료 사전 확인 및 수난구조장비 점검 등 비상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이와 함께 수방장비 조작훈련과 상습침수 발생 지역의 유사시 인명 구조 및 대피 방안 등에 대해 철저한 대비에 나서고 있다.
연등119안전센터 관계자는 "훈련 및 점검을 통해 태풍에 완벽한 대비태세 확립은 물론 여수시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제를 강화해 태풍 등으로 인한 각종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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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ktimes.kr/read.php3?aid=140721992955135037&search=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