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가 주최한 ‘제15회 전남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 여수소방서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여수소방서는 그동안 화재현장에서 연마한 화재조사 기법에 대한 사례연구를 발표해 ‘화재조사 기법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
학술대회에는 60여 명의 화재조사 담당자가 참석했으며 16개 소방서 화재조사실무자가 사례재현실험을 통한 실증적 화재 원인 분석과 예방대책 등을 포함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우수상은 광양소방서, 장려상은 목포소방서와 나주소방서가 차지했다.
여수소방서는 내년 4월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에 전남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최형호 전남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화재조사 학술대회를 통해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분석하고, 그 원인을 바탕으로 대국민 화재 예방 홍보에 최선을 다해 화재조사의 중추적 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