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남 여수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의 절반 이상이 \\\'부주의\\\'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2018년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화재 중 부주의가 111건(52.1%)으로 가장 많았다.
전기적 요인 54건(25.4%), 기계적 요인 16건(7.5%) 순이다.
주로 불씨를 방치하거나,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용접·절단, 음식물 조리 등 화기를 취급하는 사람이 관리를
소홀히 해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에서는 지난해 213건의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으며 재산 피해는 15억6천여만원에 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