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임즈 여수=최양규 기자] 여수소방서(서장 박달호)는 2014년도 9월중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
여수소방서 관내 9월 중 화재 총 출동건수는 60건으로 이 중 18건의 화재를 진압했으며, 재산피해액은 8천 9백여 만원, 인명피해는 부상자 3명이 발생했다. 전년도에 비해 화재건수는 2건(12%) 증가, 피해액은 7천6백여 만원(609.7%) 증가, 인명피해는 사망자는 없으며, 부상자는 2명이 증가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8건(44.4%), 미상 3건(16.6%), 전기 방화가 각각 2건(11.1%) 순이며, 부주의는 담배꽁초 4건, 쓰레기 소각 2건, 음식물 조리 빨래 삶기 각각 1건 순으로 부주의가 화재로 이어지는 경향이 높아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 한 것으로 분석 됐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주택, 아파트) 5건(27.7%), 판매시설 생활서비스(음식점 등) 각각 2건(각 11.1%), 연구, 업무, 종교, 차량이 각각 1건(각 5.5%) 순으로 분석됐다.
한편, 2014년 9월까지의 전체화재는 총 140건(전년 동기 189건), 피해액은 6억 5천 6백여만원(전년 동기 4억 8천 9백여 만원), 사상자는 21명(전년 동기 29명)이 발생했다.
박달호 여수소방서장은 "세월호 참사로 인한 안전의식이 고조 되었으나 화재원인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시민들의 화재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과 경각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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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ktimes.kr/read.php3?aid=14126697585780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