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2017년 3월 말 기준 광양시에서 올해 3월까지 화재는 73건(전년 대비 21건 증가), 피해액은 5억1400여
만원(전년대비 62.1% 증가)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2명(전년 대비 1명 증가)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 48건(65.8%),
기계 10건(13.7%), 전기 4건(5.5%), 방화 의심 3건(4.1%), 가스·자연·미상이 각 2건(2.7%) 순이며, 부주의 원인 중
담배꽁초, 가연물 근접 방치, 불장난, 화원 방치, 쓰레기 소각등의 사례가 많아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장소별로는 기타 장소(야외, 도로등) 23건(31.5%), 비주거 21건(28.8%), 주거 14건(19.2%), 차량
8건(10.9%), 임야 7건(9.6%) 순으로 발생했다.
최동철 서장은 “화재 취약대상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소방행정이
이뤄지고 있으나, 건축물에서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한 것으로 파악돼 각 가정과 직장에서는 화기 취급에 각별한 주의와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