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소방서(서장 최기정)는 2024년 순천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24년
순천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10건으로, 2023년의 193건에 비해 17건 증가했다. 인명 피해는 부상자 6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2023년의 사망 3명, 부상 5명에 비해 사망자는 3명이 줄어들고, 부상자는 1명이 늘어난
결과다.
재산 피해액은 14억 6400만 원으로, 지난해 30억 2400만 원에서 15억 6000만 원이
감소했다. 피해액 감소의 주요 원인은 2023년에 발생한 임야 화재 3건으로 인한 피해액이 21억 4000만 원에 달했기
때문이다.
2024년 화재의 주요 원인은 부주의로, 총 121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그 뒤를 이어 기계적
원인 35건, 전기적 원인 21건, 화학적 원인 10건, 자연적 원인 9건 순으로 발생했다. 화재 발생 장소는 공터 등
야외에서 56건이 발생해 가장 많았으며, 주거지 53건, 비주거지 48건, 차량 39건, 임야 14건 순으로
나타났다.
최기정 순천소방서장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여전히 전체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안전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2025년에는 화재 예방
교육과 안전 컨설팅을 한층 강화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보다 철저히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안전 관리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화재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코리아리포트(http://www.korea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