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소방서(서장 하수철)는 29일 응급환자 맞춤형 구급서비스를 제공하는 ‘119안심콜 서비스’ 가입을 독려했다.
119안심콜 서비스는 응급상황 발생 시 119로 신고하면 사전 등록된 개인정보(병력, 질환)가 출동하는 119구급대원에게
신속하게 전달되어 현장 응급처치와 병원이송을 가능하게 하는 맞춤형 서비스이다.
119안심콜 가입은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질병보유자, 독거노인 등 서비스가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 등록,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 외에 대리인 신청도 가능하다.
등록자의 보호자에게는 환자의 응급상황 발생 사실과 이송병원 정보가 문자메시지로 자동 전송돼 왕래가 어렵거나 따로 거주하는
가족에게도 유용하다.
소방서 관계자는 “119안심콜에 등록하면 119신고 시 등록 대상자의 입력 정보가 파악돼 신속한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며 “양질의 구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분이 등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