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신안소방서(서장 고상민)는 생활 속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예방에 대해 홍보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최근 인명사고로 이어진 전동오토바이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내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추진됐다.
현재 국내 PM 보급량은 약 13만대로 추정된다. 최근 5년간 연평균 125건의 관련 화재가 보고되고 있어 안전관리
필요성이 높아진 실정이다.
소방서는 배터리 충전 관련 안전수칙으로 ▲안전장치가 장착된 인증 제품만 사용 ▲충전 시 자리를 비우거나 취침 금지
▲현관문, 비상구 근처 충전 금지 ▲충전 시 주변 가연성 물질 제거 ▲충전 완료 시 코드 분리 ▲습기가 없는 곳에서 보관 및
우천 시 사용 자제 등을 당부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편리하지만 부주의 시 불행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안전한 사용과 관리 습관이 반드시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