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소방서(서장 고상민)는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와 휴가철을 맞아 등산·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기온 상승과 건조한 날씨로 산림 내 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있으며, 등산객과 야영객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버려진 담배꽁초, 취사·야영 중 발생한 불씨, 농산폐기물 소각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불은 한번 발생하면 막대한 인명·재산피해뿐 아니라 산림 훼손, 환경 파괴 등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초래한다”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작은 불씨도 철저히 관리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산불 예방 행동수칙
-산림이나 인근 지역에서 불법 소각 행위 금지
-산행 시 라이터, 성냥 등 인화물질 소지 자제
-흡연은 산림에서 100m 이상 떨어진 안전한 장소에서 실시
-야영·취사 시 화기 사용을 삼가고, 불씨는 반드시 완전히 소화 후 처리
-산불 발생 시 즉시 119로 신고
-신안소방서는 산불 예방 캠페인, 순찰 강화, 주민 대상 안전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불은 예방이 최선”이라며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소중한 산림을 지키는 길”이라고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