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소방서(서장 박용주)는 최근 연이은 공사장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화재 경각심을 높이고 화재예방을 위해 화재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 중이다.
전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2019~2021년) 전체 화재 7,590건 중 공사장 화재는 108건 발생했다.
이 중 부주의가 89건(용접 47, 담배꽁초 14, 불꽃 8, 기타 20)으로 공사장 화재의 주요 원인이다.
이에 나주소방서는 건축협의(허가) 동의 시 공사장 화재안전 안내문 및 임시소방시설 매뉴얼을 발송하고 공사장 용접ㆍ용단 작업
시 사전신고를 권고했다.
화재안전 안내문의 주요내용은 ▲임시소방시설 설치 ▲종사자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 ▲용접작업장 사전 신고제 등이다.
박용주 서장은 “공사장 관계자의 화재예방에 대한 깊은 관심과 협조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자율적인 안전관리가
화재예방의 첫걸음이므로 공사장 자율안전관리 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