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소방서는 지난 12일 문평면 옥당리에 위치한 농가에서 소방공무원, 의무소방원 등 63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작물 수확 등을 돕는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일손 돕기는 농촌 인력의 고령화로 인해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농촌 노임 상승 등 어려운 농가 사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3천여 평 양파밭에서 양파를 수확하며 이웃사랑과 나눔의 정을 실천했다.
김도연 나주소방서장은 “부족하지만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상호 소통과 지원을 통해 농가에 실제 보탬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