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서장 강대중)는 6월27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대형재난사고(테러)에 대비해 지자체, 소방서 및 유관기관의 유기적 역할분담 및 공조체계 구축을 위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무안군, 목포소방서,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 무안경찰서, 보건소, 한전, KT 무안지점,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대한적십자사, 육군, 해군, 무안종합병원, 무안제일병원, 영산강환경유역청, 국립검역소, 무안의용소방대 등 총 16개 기관 단체 245명과 소방차 및 제독차 등 장비 32대가 투입됐다.
훈련 상황은 ▲항공기사고 대테러 대비훈련 ▲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등 수습훈련 ▲전염병확산 방지 검역 및 방역훈련 3단계로 이뤄졌으며 특히 사고현장 안전통제,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 활동, 피해예상지역 주민 대피유도,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등이 실전처럼 재연됐다.
강대중 목포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지역재난 발생시 긴급구조 지원 기관 단체 간의 역할 분담과 협조체제를 명확히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 민간단체의 참여를 확대해 시민자율 안전의식 확산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