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는(본부장 홍영근)는 비번 중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구한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소방청장상을 전수했다고
5일 밝혔다.
표창자는 여수소방서 김종의 소방위, 고흥소방서 김효갑 소방위, 고흥소방서 정찬우 소방장, 여수소방서 정현균 소방교 총 4명이다.
김종의 소방위는 지난 1월 4일 여수시 선소대교 앞 바다 인근에서 운동을 하던 중 바다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고 근처에 있던
로프를 이용해 구조했다.
김효갑 소방위, 정찬우 소방장은 3월 3일 근무를 마치고 퇴근 하던 중 별량터널에서 발생한 차량화재를 목격하고
옥내소화전으로 화재를 진압하며 대형 피해를 막았다.
3월 18일에는 축구 경기 중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을 축구경기에 참가한 정현균 소방교가 자동심장충격기(ADE)를 사용해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했다.
비번 중에도 소방관의 사명을 다한 이들은 “소방관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었던 일이고 국민의 안전을 지킬수 있어서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홍영근 본부장은 "어떤 상황에서도 위험에 처한 국민을 발견하면 몸이 먼저 반응하는 우리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