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가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산악구조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소속기관 구조대원 42여명을 대상으로 2회(5.8.~12./5.22.~26.)에 걸쳐 각 5일 동안 장흥 및
호남119특수구조대 훈련장에서 진행된다.
산악사고, 교량·교각 사고 발생 시 로프 등 구조장비를 활용해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 구조가 될 수 있도록 구조대원 별
전문기술을 숙달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훈련 내용은 ▲ 로프 시스템 이해 ▲ 로프구조 장비 ▲ 확보지점 구축, ▲ 등반·하강기술 ▲ 수직·오프셋 구조 등이다.
정강옥 구조구급과장은 “금년 엘니뇨·태풍·게릴라성 폭우에 따른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현장에서 효율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구조대원 역량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소방은 지난해 663건 산악사고 출동으로 434건을 처리했으며 276명의 인명을 구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