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가 ‘제36회 전국소방기술 경연대회’ 대표선수를 최종 선발하고 전국 1위 탈환을 위한 출정식을
5일 가졌다.
전국소방기술 경연대회는 1983년 ‘소방왕 선발대회’를 시작으로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화재진압, 구조, 구급, 최강소방, 화재조사 5개 분야 10개 종목에서 전국을 대표하는 시·도 소방관들이 오는 6월 13일
중앙소방학교에서 기량을 겨룬다.
전남소방본부는 지난 3월 20일부터 5일간 도내 20개 소방서 대표선수 42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각 분야에서 1위 팀을
선정하고 최종 5개팀 20명의 선수단을 구성했다.
화재진압 및 최강소방관 목포소방서, 구조 보성소방서, 구급 화순소방서, 화재조사 영광소방서가 분야별 대표팀으로 각각 선발됐다.
최종 선발된 대표선수들은 2개월 간 집중훈련을 통해 전국대회 1위 탈환을 목표로 대회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홍영근 본부장은 “도민에게 직접 제공되는 소방관들의 재난현장 대응 역량을 겨루는 대회인 만큼 어떤 대회보다도 의미가
있다"며 "체계적 훈련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소방은 ʼ21년 전국대회 1위(대통령상), ʼ22년 전국대회 3위(국무총리상)을 수상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