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소방(본부장 홍영근)이 충남 홍성 대형산불 화재피해 방지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있다.
지난 2일 소방청에서는 서울, 대전, 충남 홍성 등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큰 산불이 나자 긴급 대처에 나섰다.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특히 홍성 산불에 대응 최고수준(3단계) 아래인 2단계를 발령하고 전국에 소방력 동원령을 발령했다.
이에 따라 전남소방에 홍성군으로 소방차 13대와 인력 35명을 긴급 지원했다.
2일 20시경 홍성 산불현장에 도착한 대원들은 밤샘 진화에 안간힘을 쏟으며 밤 사이 21건의 급수지원과 30건의 화재를 진압했다.
특히 거센 바람을 타고 산림인접 민가 8동, 정충사 사찰, 아기새농장(동물체험), 서부중학교로 확대되던 불길에 대응하며
연소확대를 방지했다.
홍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화작업은 이틀째 이어지고 있으며 3일 오전 8시 기준 산불 진화율은 69%다.
본부 관계자는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하고 산불 발생지 인근 주민들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