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가 산불방지를 위한 화목보일러 주택 화재안전시설물품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3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와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가 산림화재예방 캠페인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5천 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 받는 다고 밝혔다.
소방청이 전국 시·도 19개 소방본부에 지원사업을 안내하여 신청 시.도를 모집했고 하이트진로 내부심사를 통해 전남소방본부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전남소방과 의용소방대는 도내 산림 인접 화목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 900여 가구에 주택용 간이스프링클러
설치를 추진한다.
주택용 간이스프링클러설비는 화목보일러 실에 상수도를 이용한 소화용 배관을 설치하고, 스프링클러 헤드를 통해 화재 시
자동으로 물이 방수되는 방식이다.
이 시설은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살수돼 화재 발생 초기에 매우 유용한 설비이다. 특히 산림인접 주택에 설치함으로서
주택화재가 산불로 확대되는것을 방지할 수 있다.
홍영근 본부장은 "주거시설에 대한 안전 확보와 산림 인접 화목보일러 설치 주택 화재예방으로 산불 방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소방본부는 23일 ㈜하이트진로,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와 화재안전물품 전달식을 갖고 4월부터 도내 산림인접 가구에
설치를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