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지난 11월25일 무안스포츠파크에서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은 대형사고 및 다수사상 재난발생을 대비해 초기 선착 구급대에 의한 환자 중증도 분류 및
응급처치 숙달, 임시·현장 응급의료소 임무수행과 운영 능력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한다.
이날 훈련은 다중추돌 교통사고 발생에 따른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무안소방서, 무안보건소,
전남응급의료지원센터, 목포한국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 등 8개 유관기관 152명과 장비 37대가 동원됐다.
주요 내용은 ▲1단계 상황발생 및 임시응급의료소 설치 ▲2단계 중증도 분류 및 응급처치 ▲3단계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및 유관기관 상황별 역할 수행 등으로 진행됐다.
김조일 전남소방본부장은 “최근 대형 재난 등이 발생하면서 현장에서 실제 작동되는 소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다수사상자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