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생명을 보호하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는 전남소방본부가 또다시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전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소방차 운용능력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소방차 운용능력 평가는 국민밀착 소방안전서비스 제공과 현장중심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소방청에서 도입한 평가
제도다. 지난 9~10월 두 달간 진행됐다.
소방청은 전국 19개 시·도 본부를 대상으로 무작위 2개 소방서를 선정(총 38개 소방서)했으며 전남에서는 장흥소방서와
고흥소방서가 평가를 받았다.
중앙구조본부 1명, 시·도 추천자 5명, 기술원 3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펌프차, 화학차, 고가사다리차, 굴절사다리차 총
4종의 주력 소방차 운용능력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소방본부 산하 장흥소방서와 고흥소방서는 차량조작능력, 비상조작방법 및 점검능력, 소방장비시스템 기록관리
실태 등 세부평가 지표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장흥소방서는 기관과 개인에 각각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김조일 소방본부장은 "평소 전 직원이 소방장비 조작능력 향상 및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돌아온거 같다"며 "앞으로도 전남도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소방은 자체 점검반을 운영하며 평소 소방차량 유지관리 및 비상 상황 시 차량 담당자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