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현장대원을 대상으로 재난현장에서 문이 안 열려 골든타임을 놓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문 개방
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전남소방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생활안전순찰대 등 현장 직원 30명이 참가했다.
최근 대부분의 문 구조가 모티스락, 코멕스, 전자식 도어락, ABS(특수소재플라스틱) 등을 사용하고, 또한 문의 종류마저
다양해 잠긴 문을 개방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모된다.
이에 전남소방학교 현장교관들이 자체 제작한 다양한 도어락 교보재를 활용해도어락의 구조 및 특성을 이해하고 장비를 활용한 문
개방, 파괴, 절단 등 다양한 훈련으로 진행됐다.
전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신속한 문 개방 능력은 각종 화재 및 인명구조 현장에서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대응능력
이라며 반복 숙달 훈련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