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 생활지원사로 근무하고 있는 박선진입니다. 저는 연동에 사시는 독거 어르신들을 방문하여
돌봐드리는 일을 하는데, 제가 방문하는 어르신이 몇년전 옥상에서 낙상하여 어깨와 고관절을 크게 다치셔서 몇달동안 병원입원후
퇴원하셔서 지금도 후유증으로 종종걸음에 계단을 내려오실때 균형을 잘 잡지 못하셔서 넘어질뻔한적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안전바를
구매하셔서 설치를 하고 싶지만, 자녀분들은 서울에 거주하여 1년에 1-2번정도 겨우 방문하 고, 여자인 저는 드릴을 이용해
설치를 할 수 없는 입장이었습니다. 도움을 받기 위해 알아 봤지만, 도움을 받을 수 없었고, 작년, "목포 소방서
생활안전순찰대"를 통해 여러 어르신 댁 에 가스타이머콕 설치를 해주시며 집 여기 저기 불편한곳 없는지 살펴 봐 주신
모습이 기억이 나서 전화를 드렸습니다. 오늘 바쁘신중에 약속 된 시간에 방문하셔서 어르신 높이 맞춰서 꼼꼼히 하나 하나 체크하여
두꺼운 벽을 뚫고 설치 해주신 두 구급대원분들께 깊은 감사와 감동을 받았습니다. 놀러 오신 이웃어르신들 혈압과 건강상태까지
체크해주시고, 어르신들의 어려움도 들어주시며 말벗까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깜빡하고 두 구급대분들의 성함을 여쭤보지 못했습니다.
진심으로~~너무 감사드리며 칭찬하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