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오전 11시경에 영암군 미암면 채지리 선황산 북면 채지저수지옆 선산에서 제를 올리던중 말벌에 쏘여 울면서 고통을
호소하던 아내를, 신고한 순간부터 도착전까지 여러차례 전화해 안심시키며 긴급 출동해서 영암읍 한국병원 응급실까지 세심한 보살핌을
받아 잘 치료받은 이** 남편입니다. 응급치료받고 광주집에와서도 밤늦게까지 통증을 호소해 고맙다는 인사도 못했슴을 이제서야
깨달았습니다. 60여년 살면서 처음 119에 전화했습니다 발전하는 모습을 언론과 방송을 통해 알고는있었지만, 어쩌면 다른 큰
일에비해 작은것일수도있는 벌쏘임에도 세심하게 처리해주셔서 감동했습니다. 학산면 소방대원들께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경황이없어 고밉다는 인사도 못한것이 마음에 결렸는데 이 코너를 보고 감사함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