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소방서(서장 이달승)는 25일 동화119지역대에서 김한종
장성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의용소방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화119구급대 발대식 행사를 열었다.
동화119지역대에는 소방펌프차량만 배치돼 지역 내 환자 발생 시
인근 119구급대 출동으로 응급환자에 대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119구급대가 운영되면서 구급
수혜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화119구급차는 자동제세동기 등 40여종의 최신식 응급의료 장비를
갖췄으며, 전문 구급 인력이 24시간 3조 1교대로 근무하면서 지역 주민 등 응급환자를 이송하게 된다.
이달승 장성소방서장은 "지역 주민의 염원과 도움으로 발대를
하게 된 동화119구급대는 응급의료 사각지대였던 동화면, 황룡면에 신속한 119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의 안전과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