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소방서
(
서장 최동수
)는 7월 23일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인 조립식 소화수조 사용법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소방대원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립식 소화수조의 제원 및 기능, 설치·해체 시 주의사항 설명, 소화수조
조립 및 실제 소화수 충수를 통해 전기차량 화재 시 현장활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했다.
조립식소화수조는 전기차 화재진압과 호우로 인한 주택, 도로 침수 시 물의 흐름을 우회 또는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을 갖는다.
고강도플라스틱 재질로 제작되어 간편한 설치로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다.
현장의 여건마다 다르겠지만, 이번 시연에서 가로 6.5m, 세로 4m 소화수조를 설치하는데 약 4분, 조립된 수조 내 충수
시간은 11분이 소요됐다.
조상호 대응구조과장은“전기차 화재의 특성상 완전진화를 위해선 차량을 일정 시간 이상 물에 담그는 조치가 필요한데, 조립식
소화수조는 이러한 요구에 적합한 장비로, 현장대원들의 안전과 진압 효율을 동시에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