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소방서(서장 최동수)는 관내 3개 공동주택에 질식소화덮개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전남소방본부는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등에 전기차 화재 발생 시 피해가 커지는 것을 막고자 신속한 초기대응 및 효과적인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시설인 차량용 질식소화덮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장성소방서는 공동주택 중 전기차 주차시설이 있으며 화재 취약한 대상 3곳을 선정하여 오는 15일부터 보급에 나선다.
또한 안전하고 정확한 사용을 위해 아파트 소방안전관리자 및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훈련도 진행할 예정이다.
질식소화덮개는 불연성 재질로 불이 난 차량 전체를 한 번에 덮어 공기유입을 차단하고 유독 가스와 화재 확산을 막는 역할을 한다.
장성소방서 최동수 서장은 “화재는 초기에 진압하는 것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이 질식소화덮개가 불이 주변으로
확산하는 걸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