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소방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장성군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장성군 내에서는 3월부터 10월 영농철 사이 농기계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은 농기계별 작동 원리와 해체 방법, 긴급 상황 시 신속한 조치법 등 실무 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농기계 사고 중 끼임
사고가 전체 사고의 42%를 차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교육 과정에서는 구조장비를 활용한 현장 실습과 실제 안전사고 사례 공유가 이루어져 참가자들의 실전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장성군 농업기술센터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사고 예방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장성소방서 최동수 서장은 “영농철에 발생할 수 있는 농기계 사고에 대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장성소방서는 이번 교육을 포함한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농기계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