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소방서 서장(최동수)는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노후주택 화재예방 합동점검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8월부터
시작한 합동점검은 9월 3일 기준으로 1개 읍·10개면 지역에 걸쳐 총 190가구를 대상으로 화재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화재안전용품을 지원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장성군 복지기동대와 장성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가 협력해 진행됐다. 전기, 가스시설, 냉방기기 등 주택
내 주요 화재 위험요소를 집중 점검했으며,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정비와 안내가 이뤄졌다.
또 화재예방을 위한 누전차단 멀티탭, 소화패치 등 물품 지원도 병행됐다.
▲누전차단 기능이 있는 멀티탭 192개, ▲화재 초기 진압용 소화패치 5,800개 ▲소화기 33개 ▲단독경보형 감지기
53개를 배부하며, 단순한 점검을 넘어 실질적인 안전환경 개선에 힘을 쏟았다.
장성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는 교육받은 인력을 투입해 전기시설과 화기 사용 환경을 면밀히 확인하고, 주민들에게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 및 안전수칙도 상세히 안내했다. 특히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가구에 대해서는 더욱 세심한 주의가 이뤄졌다.
장성군 복지기동대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은 단순한 점검을 넘어, 사전 예방 중심의 생활안전 서비스로서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맞춤형 안전지원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최동수서장 또한“이번 활동을 계기로, 화재 등 재난에 취약한 계층을 위한 촘촘한 예방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