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소방서(서장 이달승)는 지난 6월 13일 장성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발생한 전동킥보드 화재에 관계인의 빠른 대처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관계인의 말에 따르면 고장나있던 전동킥보드를 자가수리하여 충전하던
중 밖에서 펑하는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전동킥보드에 불이 나고 있던 상태였다. 관계인은 즉시 119에 신고하였고 불이
번지기 전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진화할 수 있었다. 자가수리 및 충전 중 미세한 단락이 형성되어 배터리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장성소방서 관계자는 “배터리 폭발 화재로 자칫 큰 대형화재로 이어질
뻔한 화재였으나 관계인의 빠른 대처가 빛난 순간이었다.”며 “전동킥보드 등 전기관련 제품 사용 시 KC 인증마크가 첨부된
제품을 사용하고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화재를 대비하기 위해 꼭 주택 내 소화기를 비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