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소방서(서장 이달승)는 지난 3월 장성군 삼서면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에 관계인의 신속한 대처 덕분에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주택 관계인의 말에 따르면 화목보일러 가동을 위해 목재를 넣은 후
주택에 들어가 쉬던 중 타는 냄새가 나 밖에 나가보니 화목보일러 옆에 쌓아두었던 목재에 불이 번져 타고 있는 상황이었다.
관계인은 발견 즉시 주택 내 비치되어있던 소화기 2대로 화재를
진압함과 동시에 119에 신고하였고 목재를 공터로 이동시켜 불이 번지는 상황을 방지했다. 초기진화를 실시한 덕분에
화재출동대가 도착하기 전 불길을 잡고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장성소방서 관계자는 “주택 내 소화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며
“날이 갈수록 추워지는 요즘 난로와 함께 화목보일러를 쓰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화재를 대비하기
위해 꼭 소화기를 비치하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