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박병주)는 오는 5월 25일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5월 22일까지 화순군 관내 전통사찰 등에 대해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석가탄신일은 봉축행사를 위한 연등설치와 촛불이나 전기․가스 등 화기사용 증가로 사찰의 화재발생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다.
이에 따라 화순소방서에서는 9개반 18명의 특별조사반을 투입해 전통사찰 등 20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에 나서고 소방서장과 간부공무원의 현장 지도방문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중점 추진사항은 관계인에 의한 소방․방재시설 유지․관리 적정 여부 점검, 촛불․연등과 같은 화재취약요인에 대한 안전관리지도와 제거, 전통사찰 등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 여부 확인 등이며 불량 소방시설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라 조속히 보완조치 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올해 석가탄신일은 연휴기간에 포함된 만큼 주민들이 더욱더 안전한 석가탄신일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봉축행사를 위한 연등설치와 촛불, 전기, 가스 등 화기취급 증가에 따른 화재위험성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만큼 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Copyrights ⓒ네티즌과 함께하는 중앙통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광주.전남.부산.서울 실시간 뉴스 및 동영상제공>
서명진 기자 ikbc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