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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07. 23 운농터널에서 화순읍 방면 빗길 사고차량에 도움주신 소방관 두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이민재
작성일
2023-07-24
조회수
92
첨부파일

안녕하세요. 저는 나주 혁신도시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이민재 라고 합니다.

어제(7월 23일) 고향인 창원에서 나주로 오는 길에, 순천에서 부터 비가 많이 내려 안전운전을 하다, 화순쪽에 도달했을때 비가 조금 그치길래, 운농터널을 지나고 내리막에서 평소와 같이 주행을 했습니다.

내리막 코너를 지날때 도로 빗물에 의한 웅덩이 부분에서 제차가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박고 몇바퀴 돌면서 정지를 했습니다. 저도 10년 넘게 운전을 하면서 처음 겪어 보는 큰 사고였기에 당황하고, 정신이 없어 차가 정차 했음에도 불구하고 멍,,, 하니 차에 앉아만 있었죠. 

그때 앞서 가시던 119 구급차에서 소방관 두분(남성분, 여성분)에 내려서 차밖으로 나오라고 안내 해주시고, 멍하니 비를 맞고 있던 저에게 직접 우산도 씌어 주시며, 보험사에 연락을 취해라고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2차 추돌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후방에 내려 오는 차들에게 서행 신호를 계속 해주셨지요.

그 소방관 두분이 안계셨더라면, 저는 정말 그 순간 아무것도 못 했을 겁니다. 너무 감사드리고, 사고가 나서 속상한 부분도 많지만, 2차 추돌사고나 제 3자의 인명피해가 없었고, 사고 순간 119 구급대 차량이 있었던 것이 저에겐 정말 행운이란 생각이 듭니다.

어디론가 출동하는 순간이였음에도 사고가 난 저를 케어 해주시려 가던 길을 멈추시고 도움을 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드립다. 이 은혜를 꼭 잊지 않고 앞으로 늘 안전에 주의 하며, 저역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순간이 온다면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소방관님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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