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함평 나비축제 방문하여 관람 도중 아이가 축제장 안에 있는 안전체험 차량을 이용하였습니다.
이상없이 체험을 마치기는 했지만, 아찔했던 순간이 기억에 남아 글을 남깁니다.
지진체험을 하던 중 방석을 머리에 올리고 유치원에서 배웠던 책상 밑으로 기어서 들어갔는데
그 순간 직원분이 잡아당겨 빠져 나오기는 했지만, 제가 책상 밑을 보니 아래 사진처럼
지진이 일어나는 동안에 공간이 생겼다가 윗판과 아래판이 겹쳐지는 순간이 생기는 겁니다.
만약 직원이 빼지 않고 아이가 계속 기어 들어갔다면 아찔한 순간이 발생했을 것이라 생각되어
아직도 그 순간을 기억하면 손이 떨립니다.
체험하는 동안에는 책상 밑으로 들어가지 말라든지 하는 설명도 없었고,
안전 장치가 되어 있는 것도 아니였습니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에서 글을 남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