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서장 김승룡)는 3일 10시경 해남읍 소재 00사우나 남탕내에서 급성 심정지로 인하여 쓰러진 5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를 이용하여 소생시켜 화제다.
출동 당시 요구급자는 의식이 없었으며 심정지로 인하여 불규칙한 호흡중이었다. 이에 출동한 해남소방서 119구급대원들은 즉시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을 실시하였으며, 요구급자는 눈을 뜨며 점차 의식을 회복, 인근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다.
이번 사례는 1분 1초가 다급한 상황에서 출동부터 구급활동까지 3분이라는 짧은 출동시간과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실시한 응급처치가 만들어낸 빛나는 성과다.
한편 이번 심정지환자 소생의 혁혁한 공을 세운 해남소방서 소속 허원정 대원 등 3명 소방대원은 전남소방본부의 심사를 통하여 영예로운 하트세이버 증서가 수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