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서장 박경수)는 명량대첩 축제기간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하여 관광객 및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1500여명의 관광객들이 이용하여 실제 지진이 일어났을 때를 대비한 지진체험과, 화재발생시 비상탈출 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을 배웠다.
이날 체험차량을 통해 교육받은 한 중학생은 "지진이 일어났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소방관 아저씨들께서 잘 가르쳐 주셨다"며 "집에서 불이나 지진이 발생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잘 행동 할 수 있겠다"고 전했다.
해남소방서 관계자는 "어렸을때부터 재해재난에 대처하는 요령을 잘 교육받아야 성인이 되어서도 당황하지 않고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다. 축제기간 운영한 체험교육이 군민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어 뿌듯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