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서장 박경수)에서는 소방차 및 구급차가 출동 시 가장자리로 일시정지하는 등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소방차 및 구급차의 사이렌 소리는 사안의 위급함과 시급함을 나타내는 소리로 긴박한 상황에서 사람들에게 양해와 양보를 구하는 소리이다.
화재 발생 시 5분이내를 골든타임이라 하는데 효과적인 화재진압 및 연소확대 방지, 인명피해 방지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형화재 같은 재난이 발생할 경우 골든타임이내에 현장 도착이 중요하다. 이를 넘기면 불길 확산속도가 급속히 빨라지고 피해 면적도 넓어져 인명구조를 위한 건물 진입도 곤란해진다.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서는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 사이렌소리와 함께 긴급차량이 접근할 경우 일반 운전자 들은 도로 가장자리로 피해 차량을 일시 정지 시키거나 진로를 양보하여야 한다.
해남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 및 구급차에게 길을 터주는 것은 내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는 작은 실천”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