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하러 갔다가 말벌에 쏘이는 사고가 있다르고 있습니다. 해남소방서(서장 박경수) 진도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지난 2일 벌초하러갔던 60대 남성이 벌에 쏘여 숨지는 등 전국적으로 최근 일주일사이 4명이 숨졌습니다.
말벌은 한번 쏘는 독의 양이 일반 벌의 15배에 달하고 꿀벌과 달리 계속 침을 쏠 수 있어 벌떼의 공격을 받으면 자칫 치명적인 상황에 처할 수 있다.
해남소방서 관계자는 벌초를 하러 갈 땐 화장품이나 향수를 피하고, 벌집은 건드리지 않는 게 좋습니다. 또 벌의 습격을 받았을 땐 이런 살충제로 일단 몸에서 떼어낸 뒤 가까운 병원으로 가 빨리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