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서장 나윤환)는 2014년 1월 중 광양시 관내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바 52건의 화재 신고가 접수되어 이 중 오인신고 등을 제외한 26건의 화재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모두 1억 1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동일시기 대비 화재건수는 44%, 재산피해는 34%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장소별로는 사무실 등 비주거시설 9건(34.6%), 주거시설 7건(26.9%), 그리고 기타시설 6건(23.1%) 순으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관계자의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총 17건(65.4%)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이는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여전히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외에도 기계, 전기적 요인 이 각 4건(15.4%)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광양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원인 중 부주의 으로 인한 화재가 전체의 65.4%를 차지하고 있다며 시민의 화재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과 경각심을 가져 주실 것을 당부"했으며 "올해도 지속적인 화재예방교육과 화재우려지역 예방활동 강화로 단 한명의 인명피해는 물론 화재 물적피해를 감소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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