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서장 나윤환)는 최근 겨울철 무리한 등산으로 인한 산악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겨울철 산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겨울 산행은 낙상이나 골절 등 각종 사고 위험이 커서 세심한 준비 없이 나섰다간 자칫 목숨을 잃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1일 오후 9시40분께 오후 1시 40분께 북한산 북한산성 인근에서 산행하던 김모(50)씨가 발을 헛디뎌 왼쪽 발목이 골절됐다. 오후 3시 5분께는 같은 지점에서 등반하던 50대 남성이 미끄러지면서 오른쪽 발목이 골절되는 사고를 당해 구조됐다.
광양소방서 관계자는 “등산 준비 철저히 하기, 스트레칭 하기, 자만하지 않기, 적절한 휴식 취하기, 혼자 등산하지 않기 등 5가지 기초적인 등산 지식들만 실행에 옮긴다면 큰 사고를 방지할 수 있으며 며 위급 시 지체 말고 119로 신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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