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는 전라남도에 최근 건조한 날씨와 농장의
노후화된 전기시설 사용으로 축사시설 화재 발생가능성이 증가하고 있어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에 나섰다.
최근 10년간 통계를 보면 도내 축사화재
중 39.5%가 1월부터 3월에 집중발생한 것으로
통계되었다. 축사 화재 최근 사례로
어제(13일)밤 11시 30분경 경남 하동군 북천면 축사 내
주거용 컨테이너에서 발생한 화재사고가 있었다. 이로 1명의 인명피해가 났으며 약
5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축사화재 예방을 위해 고흥소방서 예방안전과는 관내
축사시설을 방문하여 화재예방 안전컨설팅 및 소방시설 점검을 하고있으며, 관계자에게 ▲노후된 개폐기와 차단기는 즉시 교체 ▲축사에 비치된 소화기 확인 및 월 1회 이상 점검
▲정격용량 전기 제품사용 ▲축사 주변 가연물질(보온덮개, 스티로폼 등) 안전한 장소로 이동조치 등을 점검
당부를 전하고 있다.
고흥소방서 박기철 예방안전과장은 “축사화재의 경우 소방차 도착시점에는
이미 최성기에 도달한 경우가 많아 관계인들이 초기소화의 중요성 인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하며 “소방서도 축사화재 예방과 피해저감을
위해 화재 출동로 점검, 소방안전교육 등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