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통신뉴스=박종하 기자]오늘(3일) 오후12시10분경 전남 고흥 녹동항에 정박 중인 김 채취 작업선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고흥소방서(서장 남정열)에 따르면 이날 고흥군 도양읍 봉암리 녹동항에 정박 중인 S호(14t급)에서 불이났다는 신고를 지나가던 행인이 119 종합상황실을 통해 접수 받아 관내 소방차 10대를 출동하였다.
화재 당시 어선에는 선원 등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화재로 인해 조타실 전소 및 기관실 일부 소실 되었으며 화재진압은 30여분을 거쳐 진화했다.
고흥소방서 화재조사반은 선박 소유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