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가 높거나 황사가 심할때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 할 경우 신체노출 부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긴소매 옷을 입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외출 후에는 샤워, 세수, 양치질을 하여 몸에 남아 있는 미세먼지와 황사성분을 제거해주어야 하는데, 눈, 목, 코 안의 점막을 세정하는데 더욱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외출 후 눈이 따갑거나 이물감이 느껴지면 눈을 비비거나 소금물ㄹ로 씻지 않고, 인공눈물을 사용해 눈을 깨끗이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금물로 씻으면 눈에 자극을 주어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인공눈물드으이 안약을 사용할 경우 반드시 손을 씻고, 안약 용기의 끝이 눈꺼풀이나 속눈썹에 땋으면 오염이 될 수 있어 주의하여야 한다. 황사 발생시에는 콘텍트 렌즈보다는 안경을 쓰는 것이 좋지만, 부득이하게 콘텍트 렌즈를 쓰는 경우에는 소독 및 세정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며, 8시간 이상의 장시간 착용을 피애햐 한다.
수분이 부족할 경우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져 미세먼지 혹은 황사성분의 침투를 더욱 쉽게 만들기 때문에 하루 8잔(1.5l)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 역시 황사 성분이 몸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을 막아줄 수 있다.
<담양소방서 예방안전과 지방소방장 윤화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