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 증후군은 경추 통증의 일종으로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현대인이 늘어감에 따라 환자들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로 밝혀졌다.
특히 직장인의 대부분이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 사무직 직장인의 82%가 건강에 이상을 느끼고 있으며 특히 거북목이 큰 불편함을 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무려 64%의 사람들이 목과 어깨에 통증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손목터널 증후군이 그 뒤를 이었다.
거북목 증후군이란 거북이가 목을 길게 뺀 모습처럼, 목의 모양이 변형되고 여러 가지 통증을 유발한다.
특히 거북목 증후군은 완치가 아닌 관리를 해야 하는 병이기 때문에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 거북목 증후군 예방하기 위해서 체조를 하는 것이 좋다.
서거나 앉은 자세로 양 손으로 허리를 잡고 머리를 천천히 앞으로 숙인 후 뒤로 지그시 숙인다. 그리고 고개를 좌우로 돌려 어깨 너머를 바라보고, 고개를 좌우 어깨 쪽으로 숙여준다.
또 귀가 어깨에 닿는다는 느낌으로 숙인 다음 고개를 숙이고 왼쪽으로 3회 오른쪽으로 3회 천천히 돌린다. 마지막으로 두 손을 비벼 손바닥 온도를 높인 후 세수하는 것처럼 목을 비벼주며 마시지 하면 끝이다.
거북목 증후군은 우선 컴퓨터 모니터를 자기 시야보다 높게 하고 목 스트레칭을 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으며, 근무 중간 중간에 잠깐씩 일어나 움직이고 몸을 펴주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졌다.
<담양소방서 옥과119안전센터 소방장 김순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