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증을 예방하려면 무더운 여름철 낮의 야외활동은 자제해야 한다. 일광화상, 일사병, 탈수증세 등 폭염에 따른 심각한 건강피해가 백반증의 직접적인 원인이기 때문에, 또한 7~8월 백반증 환자가 급격하게 늘어나기 때문에 이 시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자외선차단제는 적정량을 덜어서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에 꼼꼼하게 펴서 덧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백반증 환자이거나 소아라면 여름철 한낮의 외출 시 일광화상의 위험이 있어 더 섬세한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일광화상은 백반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당부했다.
국내에 '백반증'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백반증 환자에게 여름철 자외선과 피부자극, 외상은 치명적일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담양소방서 옥과119안전센터 소방장 주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