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119안전센터는 연일 불볕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그 동안 국민 안전처에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따라 긴급재난 문자를 통해 폭염대비 주의를 당부하고 있으나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가 많다. 열사병과 같은 온열질환은 사망률이 최고 80%에 달하는 심각한 환경응급질환으로 사고 후 대처는 이미 늦게 되는 경우가 많다.
올해들어 곡성119안전센터 관할에서 7월 현재까지 열사병 1명과 열탈진 1명을 이송한 바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국민들 스스로가 온열질환에 대한 충분한 숙지와 대비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 온열질환대비 대 국민 대응요령
1. 폭염발생 위험시간 (12시 ~17시)에는 가능한 외부활동을 자제하세요.
2. 외부활동이 불가피 할 경우 모자나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짧은 시간에 외부활동을 마칠 수 있도록 하세요.
3. 음주 또는 다량의 카페인 음료는 삼가세요
4. 심혈관질환, 당뇨병, 뇌졸중등의 병력이 있으신 분은 특히 외부활동에 유의하세요.
5. 외부활동 전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세요.
6. 외부활동 중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운 증상 발생 시 즉시 외부활동을 중지하고 시원한 곳으로 자리를 옮겨 충분한 휴식과 함께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세요.
7. 만일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도록 하세요.
8. 만일 주변사람이 온열질환이 의심된다면 환자를 즉시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물수건, 선풍기, 시원한 음료수 등으로 신속히 체온을 내릴 수 있도록 해주세요. 단,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음료수를 마시도록 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9. 만일 응급조치 후에도 증세 호전이 없을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 주세요.
<담양소방서 곡성119안전센터 지방소방교 신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