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를 진화하는 가장 효과적인 소화약제는 물이다.
물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물질 중 냉각효과가 가장 크며 쉽게 구할 수 있고 가격이 싸다. 또 어디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으며 기화열이 크며 연소물체에 도달하기 쉽고, 사용하기 편리하며 침투서잉 높기 때문에 어떠한 소화제보다 소화효과가 크다.
그래서 소방차에는 물이 가득 실려 있다. 그러나 소방차에 실려 있는 물은 한정되어 있다. 보통 화재시 가장 선두에 있는 중형펌프차의 3천 리터는 화재현장에서 45mm소방호수 1~2구를 방수 할 경우 방수 압력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약 5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그래서 소방용수를 공급받기 위해 도시 곳곳에 소화전이 설치되어 있다.
화재 발생시 소화전은 물을 공급받는 없어서는 안되는 아주 중요한 시설로 도시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그런데 그 소화전이 몇 해 전부터 수난을 겪고 있다. 일부 양심없는 사람들이 소화전캡(뚜껑)을 가져가는 도난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지금 현재 설치되어 있는 소화전에 뚜껑이 있는 곳보다 없는 곳이 더 많은 것 같다. 그러나 소화전 캡이 없는 소화전을 볼 때면 소방관의 한사람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소방시설물은한 개인을 위핸 시설물이 아니고 우리 모두를 위한 시설물로 훼손하는 것은 언젠가 발생할 수 있는 화재라는 재난에 인명과 재산피해를 확대시키는 결과로 이어지며 나와 내 가족 내 이웃의 피해로 돌아올 수가 있기 때문에 절대로 훼손하지 않아야 한다.
소방관서에서는 한 달에 1~2회 소화전등 소방용수시설을 조사하여 각종 재난 및 화재발생을 대비하고 있다.
각종 소방시서을 절대 훼손하지 말고 점검하여 올바르게 사용 될 수 있도록 하여 우리가 방심하고 있는 사이 다가온 ㅗ하재를 초기에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여 우리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ㄴ을 보호해야 겠다.
<담양소방서 장성119안전센터 김성모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