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벚꽃이 지고 있고 날이 더워진 요즈음 많은 사람들이 봄철 아름다운 경치를 보러 산행을 결심하게 됩니다.
산에 올라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하고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속이 후련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하지만 이런 봄철 산행도 아름다운 경치에 취해서 자칫 잘못하면 엄청 위험한 산행이 될 수 있습니다.
경사진 비탈길에서 조금만 실수를 하게 되면 그대로 미끄러져 크게 다치게 됩니다. 이런 사고들이 봄철에 생각보다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사고 요인을 몇가지 꼽아보자면 첫째 산행에 필요한 안전 장비들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아서 사고가 발생한다.
안전 장비들은 대게 착용 시 약간 불편한 감이 있는 것들이 있다. 이를 무시하고 산행을 할 시에 미끄러진 다면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부위가 심하게 다칠 수도 있다.
둘째 위험한 비탈길이나 산 정상에 오르게 되면 주변 경치 때문에 긴장이 풀려버리는 경우에 안전사고가 발생하게 됩니다. 주변의 경치를 감상할 때에는 위험한 곳이 아닌 경치가 잘 보이지만 안전한 곳에서 감상해야 한다.
이 두가지의 위험 요인만 잘 파악하고 조심한다면 산행에서의 아름다운 꽃드로가 안전사고 예방 이 두가지를 한꺼번에 해결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게 된다.
아름다운 나무와 꽃도 좋지만 우리 모두 안전장비, 그리고 미끄러운 경사를 조심하며 안전사고를 예방하면 좋겠다.
<담양소방서 곡성119 구조대 김창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