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박병주) 장성119안전센터는 2월은 해빙기가 시작하는 시기로 얼음낚시 등 얼음판위에서 즐기는 여가활동 시 주의를 당부했다.
보통 얼음낚시는 얼음두께가 10㎝이상이면 안전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이는 얼음이 새로 얼었을 때이고, 얼음두께가 10㎝ 이상일지라도 해빙기에는 얼음상태에 따라 쉽게 깨질 수 있다.
안전을 위해서는 출입이 통제된 지역의 얼음판은 절대 들어가서는 안 되며, 얼음낚시가 가능한 곳일지라도 얼음 두께를 확인하고 얼음이 깨질 것을 대비하여 구명조끼를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얼음낚시 도중 얼음구멍을 통해 물이 올라오는 경우는 얼음이 깨져서 가라앉고 있다는 신호이니 낚시를 중단하고 즉시 밖으로 피해야 한다.
장성119안전센터는 “얼음낚시를 하기 전에 얼음두께가 10㎝ 이상인지 반드시 확인하여야 하고, 해빙기에는 얼음이 많이 약해져 있어 되도록 얼음낚시 등 얼음판 출입을 자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