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김도연) 장성119센터는 최근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보행중에는 스마트폰 사용 자제를 당부했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에서 보행자 1,396명을 대상으로 보도와 횡단보도에서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실태에 대한 분석결과, 보행 중에는 전체의 33%가 스마트폰을 사용하였고, 횡단보도 횡단 시에는 전체의 26%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행 중에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위험인식 정도는 응답자의 84%가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고 사고가 날 뻔한 아차사고도 응답자의 22%가 경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 보행자가 소리로 인지하는 거리가 평소 보다 40~50% 줄어들고, 시야폭은 56%가 감소되며, 전방주시율은 15% 정도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스마트폰 관련 차량사고는 2011년 624건에서 2015년 1,360건으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장성119안전센터장은“ 보행 중 스마트폰 사고의 위험성을 깊이 인식하고 국민 여러분께서도 보행 중 스마트폰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