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건강을 위해 매일매일 챙겨먹는 비타민은 과연 어떤 뜻일까요?
그냥 건강에 좋다고 섭취하는 것보다 그 뜻을 알고 먹으면 더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비타민의 뜻과 섭취해야 하는 이유를 알아볼게요.
비타민의 뜻은 라틴어로 VITAL(생명) AMINE(아미노산)의 합성어로 생명에 필수적인 아미노화합물, 생명을 지켜주는 물질이라는 뜻이에요. 비타민은 신체의 구성성분이거나 칼로리(에너지)원이 아닌 인체가 활동하는데 필요한 효소를 만드는 중요한 성분으로 인체의 정상적인 생리기능을 조절하며 물질 대사를 돕습니다. 인체는 비타민을 합성하지 못하며 우리 몸에서 스스로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섭취가 필요행. 합성되는 양도 필요량 만큼 만들 수가 없습니다.
예전에 비해 영양 보충제를 왜 많이 찾게 될까요?
현대식 집약적 농사법은 상당한 양의 영양분을 토양으로부터 빼앗았고 이는 식물이 먹고 자라는데 필요한 것으로 빠른 성장 속도, 농약에 대한 저항성에 초점을 둔 연이은 재배는 불행히도 영양성분이 적은 식품을 재배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할아버지 세대가 오렌지 1개로 섭취 할 수 있었던 동일한 양의 비타민A를 얻기 위해서 오늘날에는 8개의 오렌지를 먹어야 해요.
식단이 과거에 야채 채소의 곡물위주의 비해 육류위주의 서구화된 식단으로 바뀌었고 패스트푸드 혹은 인스턴트 음식으로 인해 기름에 튀긴 음식, 지방의 칼로리는 높아지고 미세 영양소의 섭취가 줄었기 떄문입니다.
그렇다면 비타민은 어떻게 섭취해야 좀 더 효율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비타민은 지용성 비타민과 수용성 비타민으로 나누어 집니다.
지용성비타민은 지방에 녹아 장관 벽을 통해 흡수되는 것으로 담즙과 지방산 등에 의해 혈액으로 운반되는 비타민입니다. 비타민A, D, E, K 등이 있습니다. 이 지용성 비타민은 산에 약하고 체내에 저장이 잘되며 소화, 흡수, 운반, 저장 등 모든 과정이 지방질에 의존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지방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다만 지용성 비타민은 체내에 저장이 잘되는 특징이 있으므로 과다 섭취를 하면 과잉증이 발생할 수 있는 비타민입니다.
수용성비타민은 물에 잘 녹는 비타민으로 크게 비타민B군, C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비타민 B군은 처음 발견 당시에는 한가지 비타민인지 알았지만 연구를 통해 복합체 형태로 되여 있다는 결과를 토대로 현재는 비타민B1, B2, B3, B9, B12, 등 다양한 이름으로 형태가 나누어지고 있어요. 수용성 비타민은 과량 섭취를 하면 소변으로 배설되어 체내에 저장이 안되므로 필요량을 매일 섭취해야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수용성 비타민은 한꺼번에 섭취보다는 매 식사 시 나누어서 섭취하는 것이 흡수에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담양소방서 장성119안전센터 소방위 김성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