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꼭 알아야 할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물놀이하면 바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만큼 시원한 파도가 몰아치는 백사장으로 휴가를 떠나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떠나기 전에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법\'을 숙지 하고 출발하세요!
바다는 수영장이나 계곡과 달리 들어가면 깊이 제한이 없이 깊어져 안전사고의 위험이 매우 큰 것이 사실입니다. 소방재청에 따르면 바다에서의 물놀이 사고로 인하여 매년 6~8월 150명가량이 사망한다고 하며 이 중에서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것이 바로 안전 수칙 불이행 때문이라고 합니다.
수영을 할 때는 온도차에 의해서 손발에 경련이 일어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여야 하며,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 물을 적신 후 들어가야 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하여 만약을 대비하여야 합니다.
수영 도중 몸에 소름 돋고 피부가 땅기는 느낌이 들 때는 저체온증으로 인한 쇼크가 임박한 것이니 즉시 나와서 몸을 따뜻하게 하고 쉬어줘야 하며, 공복 혹은 만복일 때 수영을 하는 것은 내장기관의 경련을 일으킬 수 있으니 삼가하셔야 합니다.
또한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맹동석 생물인 상자해파리, 푸른고리문어 등이 국내의 해안지역에 등장하는 경우가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해당 독성생물의 독은 신경혼합독을 포함한 테트로이트 톡신이라는 강력한 독으로 사실상 해독제가 없는 독이니 해당 독성생물이 보인다면 당장 물에서 나와 대피하는 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캠핑 열풍이 아직 가시지 않은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들어 캠핑관련 안전사고가 끝도 없이 생기고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것은 바로 계곡 주변에 텐트를 치고 캠핑을 하며 수영을 하다가 안전사고를 당하는 경우인데요, 갑작스러운 폭우로 불어난 물에 쓸려내려가 실종이 되는 경우, 깊은 계곡물의 소용돌이치는 와류에 훱싸여 익사하는 경우가 대표적인 캠핑 사망사고의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고 없이 멋진 캠핑으로 휴가철을 보내고 싶으시다면 꼭 따라야 할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법을 알아봅시다.
첫번째는 캠핑과 등산을 하면서 가장 주의하여야 할 것으로 \'날씨의 확인\'이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갑작스러운 집중호우 "스콜" 현상이 우리나라에도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계곡 근처에 텐트를 치고 잠들다 떠내려 가 버리는 경우가 생기는 요즘은 항상 날씨를 체크하고 텐트를 설칠할 때는 물이 흐르는 계곡과 최소 30미터 이상 떨어져 설치하는 것을 권장하며 설치 이후에는 만약의 강우를 대비하여 고지대로 피신할 수 있는 길을 찾아두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계곡물이라고 만만하게 보지 말고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여 계곡의 와류에 끌려들어 가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합니다.
여름철 멋진 휴가철을 보내기 위해서 안전사고 수칙을 꼭 준수하셔야 됩니다!
<담양소방서 장성119안전센터 소방위 양철주>